안병호

 
앵무새 죽이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91  
작성일 : 11-05-23 18:47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문예출판사

540여쪽에 달하는 분량때문에 쉽게 읽지 못한 책이다.
꼭 분량뿐아니라, 내용 역시 소설이지만 계속 생각하게 하는지라 오랫동안 읽은 책이다.

퓰리처수상작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극찬한 책이라는 수식어가 굳이 필요없는 감동의 책이었다.
20세기 초, 미국의 남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대판 정의란 무엇인가라고 나는 생각한다.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편견과 독선과 오만에 찬 어른들의 기존질서를 비판하는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국 인간에서 시작되고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지켜야함을 얘기한다.

인간이 누구나 따라야할 보편적 가치가 결국은
인간에 대한 예의이며, 평등이라는 것을 아이들의 눈으로 가르쳐준다.
당시만해도 신분의 차별을 받았던 흑인, 어리다고 묵살당했던 아이들의 의견,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고 배척당한 다른 종교...
이런 상황을 통해 작가는 결국 다양함을 존중하고 사람은 결국 평등하기에
누구나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5월에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

주규진 12-08-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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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차별없는 보편적 가치가 우선이 되는 평등사회가  우리함평에도 널리 펴저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